독립야구단 연천 미라클이 2024 독립야구단 경기도리그에서 선두를 굳게 지키고 있다. 연천은 지난 17일 광주시 곤지암 팀업캠퍼스 제2야구장에서 열린 성남 맥파이스와의 경기에 14-4, 7회 콜드게임 승을 거뒀다고 20일 밝혔다. 연천은 이날 승리로 12승 2패, 승률 0.857로 2위 성남(10승 4패·승률 0.714)과의 승차를 2경기 차로 벌렸다. 연천은 2경기 연속 호투를 이어간 선발투수 박시온의 활약이 빛났다. 박시온은 인천 동산고-단국대를 졸업한 우완투수로 이날 경기에서 4.2 이닝 동안 삼진 7개 3자책을 기록했다. 특히 최고시속 148㎞의 직구와 커브, 슬라이더, 스플리터를 섞어 던지며 호투했다. 박시온은 앞선 파주 챌린저스와 경기에서도 5이닝 무실점 11삼진을 잡으며 KBO리그 스카우트들의 주목을 받았다. 타선에서는 박찬형-박상목 테이블세터의 활약이 빛났다. 연천 1번 유격수로 출전한 박찬형은 4타수 2안타 2타점 2득점으로 시즌 타율 .468을 기록하고 있으며, 2번 중견수 박상목은 5타수 3안타 1타점 2득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의 첨병 역할을 했다. 3번 유상빈도 4타점을 기록하며 맹타를 휘둘렀다. 2015년 창단된 연천 미라클은 연천군의
야구 미생들의 ‘기회의 장’ 2024 독립야구단 경기도리그(이하 독립 리그)가 2024시즌 포문을 열었다. 경기도야구소프트볼협회는 14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오병권 경기도 행정 1부지사를 비롯해 김택수 경기도체육회 사무처장, 김재철 도야구소프트볼협회장, 박광국 수원시체육회장, 독립 리그 7개 팀 지도자·선수,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식을 개최했다. 올 시즌 독립 리그는 2년 연속 정상을 차지한 연천 미라클과 ‘2023 KBO DREAM CUP 독립야구대회’ 초대 챔피언 파주 챌린저스를 비롯해 성남 맥파이스, 포천 몬스터, 수원 파인이그스, 가평 웨일스, 고양 원더스 등 총 7개 팀 200여명의 선수들은 7개월의 대장정에 돌입했다. 다만 경기도 8번째 독립야구단 ‘화성 코리요’의 리그 참가 여부는 아직까지도 결정되지 않았다. 김성일 독립야구경기도리그 운영위원장의 힘찬 개회선언으로 막을 연 이날 개막식은 김재철 도야구소프트볼협회장의 대회사, 오병권 행정 1부지사의 격려사, 선수대표 선서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김재철 도야구소프트볼협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2023시즌의 폐막이 엊그제 같은데, 한 해를 넘기고 봄 기운 넘치는 3월이 됐다”며 “올해도 대회를
야구 미생들의 ‘기회의 장’ 2024 독립야구단 경기도리그(이하 독립 리그)가 14일 개막한다. 경기도야구소프트볼협회는 오는 14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독립 리그 개막식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올 시즌 독립 리그는 2년 연속 정상을 차지한 연천 미라클과 ‘2023 KBO DREAM CUP 독립야구대회’ 초대 챔피언 파주 챌린저스를 비롯해 성남 맥파이스, 포천 몬스터, 수원 파인이그스, 가평 웨일스, 고양 원더스 등 총 7개 팀이 참가를 확정지었다. 지난 2월 22일 화성시와 연고지 협약을 채결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개시한 경기도 8번째 독립야구단 ‘화성 코리요’의 리그 참가 여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화성 코리요는 이번 주 안에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KBSA) 팀 등록 절차가 마무리 되면, 독립 리그 출전 여부에 대해 경기도와 공식적인 논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독립 리그는 화성 코리요의 리그 합류 가능성을 고려해 리그 일정을 이달 21일까지만 확정해 놓은 상태다. 화성 코리요의 리그 합류가 결정되면 독립 리그는 21일 이후 8개 팀으로 변경해 시즌을 진행할 계획이다. 14일 열리는 독립 리그 개막식에는 오병권 경기도 행정 1부지사를 비롯 이영봉 도의회
독립야구단 연천군 미라클이 경기도리그 통합우승을 달성하며 2회 연속 정상에 올랐다. 김인식 감독이 이끄는 연천 미라클은 11일 광주시 곤지암 팀업캠퍼스 2야구장에서 열린 2023 독립야구단 경기도리그 챔피언 결정 5차전에서 성남시 맥파이스를 상대로 9-7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연천 미라클은 5전 3선승제로 치러진 챔피언 결정전에서 3승 2패를 기록하며 경기도리그 챔피언에 등극했다. 챔피언 결정전 1차전과 2차전에서 성남 맥파이스에게 각각 2-9, 6-7로 패해 벼랑 끝에 몰렸던 연천 미라클은 우승에 대한 집념으로 3연승을 거두고 정상에 섰다. 연천 미라클은 지난 6일 성남 맥파이스와 챔피언 결정전 3차전에서 4타수 1안타 3타점을 기록한 전태준의 활약에 힘입어 6-2로 승리했고, 10일 4차전에서도 타선이 폭발하며 장단 14안타를 기록, 12-2로 성남 맥파이스를 꺾고 챔피언 결정전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연천 미라클은 이날 챔피언 결정 최종전에서 1회초 4점을 주며 끌려갔다. 2회 말에는 권기영의 볼넷과 김동민의 몸에 맞는 볼, 최시환의 중전안타로 1사 만루 기회를 잡았으나 1점을 만회하는데 그쳤다. 3회 성남 맥파이스에게 1점을 헌납해 1-5로
독립야구단 경기도리그 연천군 미라클의 우완 투수 지윤이 이번 시즌 100이닝-10승-100탈삼진 기록을 달성했다. 연천 미라클은 지난 19일 광주시 팀업캠퍼스 야구장에서 열린 2023 독립야구단 경기도리그 정규시즌 최종전 가평군 웨일스와 경기에서 지윤이 시즌 100이닝-10승-100탈삼진 기록을 올렸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지윤은 두 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올라 4이닝 동안 6개의 삼진을 잡아내며 시즌 11승(2패)째를 올렸다. 이번 시즌 정규리그에서 두 자릿수 승리를 기록한 투수는 지윤 뿐이다. 인천 제물포고를 거쳐 2017년 드래프트 2차 3라운드에 두산 베어스의 지명을 받은 지윤은 유망주로 주목을 받았다. 그러나 부상으로 인해 7년 동안 퓨처스에 머물렀고 끝내 1군 마운드에 오르지 못한 채 2021시즌을 끝으로 방출됐다. 이후 지윤은 올해 연천 미라클에 합류해 KBO리그 입단을 목표로 열심히 몸을 만들었다. 지난 8월 경기도리그 올스타에 선발되어 JTBC 최강야구에 출연, 대중들에게 강한 인상을 심어준 지윤은 2023 KBO DREAM 컵 독립야구대회에서도 감투상을 받으며 실력을 인정받았다. 한편 연천 미라클은 지윤의 활약에 힘입어 30승 3무 9패(승
독립야구단 경기도리그 연천 미라클이 2023년도 제10기 신인선수 선발 트라이아웃을 개최한다. 연천 미라클은 “10월 9일 연천군 군남면 선곡베이스볼파크에서 2024년도 공개 선수선발 트라이아웃을 실시해 20명 규모의 선수를 선발할 예정”이라고 4일 밝혔다. 연천 미라클 트라이아웃 참가 신청은 구단 공식 누리집에서 지원할 수 있다. 지원 대상은 전직 프로선수, 국내 고교 및 대학 출신 아마추어 선수(졸업예정자, 중퇴자 포함), 국내외 독립리그 및 해외학교 출신, 실력이 우수한 일반인 등이다. 특히 이번 트라이아웃에서는 좌완투수, 포수, 유격수, 포지션 지원자와 2024년도 하반기 개최되는 2025 KBO 신인 드래프트 대상자, 2004년생 이하의 젊은 선수를 우대한다. 트라이아웃을 통해 선발된 선수는 기존 선수단에 합류해 연천 미라클의 마무리 훈련에 참가하고 하반기 열리는 KBSA 디비전 1리그에 출전할 수 있다. 한편 연천 미라클은 지자체의 후원을 받는 국내 유일 독립야구단으로 이번 시즌 배현호가 KIA 타이거즈에 입단하며 프로리그에 진출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독립야구단 경기도리그 연천 미라클 내야수 황영묵이 프로 무대에 도전장을 냈다. 연천 미라클은 “독립리그 최고 내야수로 평가 받고 있는 황명묵이 신인 트래프트 전에 열리는 ‘신인 드래프트 트라이아웃’을 통해 프로의 문을 두드린다”라고 15일 밝혔다. 2019년 성남 블루팬더스, 2021년 광주시 스코어본 하이애나들을 거친 그는 2022년 연천 미라클에 합류해 올해로 4년째 독립야구단 경기도리그에서 활약하고 있다. 우투좌타 내야수인 황영묵은 내야수로서 강한 어깨와 준수한 수비능력을 갖추고 있으면 타격에 있어서도 정확한 컨택 능력과 파워를 지닌 선수로 평가 받고 있다. 황영묵은 현재까지 독립야구단 경기도리그에서 통산 396타수 167안타를 쳐 타율 0.422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총 63개의 장타 중 2루타 44개, 3루타 12개, 홈런 7개를 기록했다. 2022시즌 ‘23경기 연속안타’와 ‘사이클링 히트’를 기록하며 리그 최우수 유격수로 뽑힌 황영묵은 이번 시즌에도 독립야구단 경기도리그 올스타로 선발돼 일본에서 열린 한일독립리그 교류전에 참가, 스스로의 능력을 증명하고 있다. 황명묵은 “남들과 다르게 독립리그에서 프로를 꿈꾸며 야구를 해왔다. 계획적으로 운동에
독립야구단 경기도리그 ‘디펜딩 챔피언’ 연천 미라클이 2019년 리그 창설 이후 최초로 팀 통산 100승을 달성했다. 김인식 감독이 이끄는 연천 미라클은 23일 광주시 팀업캠퍼스 야구장에서 열린 2023 독립야구단 경기도리그 수원 파인이그스와 맞대결에서 선발 전원이 안타를 기록하며 16-11 대승을 거뒀다. 16승 1무 4패를 기록한 연천 미라클은 단독 선두를 유지하면서 독립야구단 경기도리그에 참가하는 팀 들 가운데 가장 먼저 통산 100승을 올렸다. 통산 전적은 100승 10무 61패(승률 0.621)다. 이날 연천 미라클은 1회초 선두타자 박찬형의 솔로 홈런으로 포문을 열었다. 이후 김윤범의 볼넷과 최수현, 권기영의 연속안타에 이어 지산의 밀어내기 볼넷, 지명타자 손지원의 3타점 싹쓸이 적시타로 5-0, 빅이닝을 만들었다. 4회말 수비에서 실책으로 5점을 내주며 6-7로 역전을 허용한 연천 미라클은 5회초 3점을 뽑아내며 9-7로 리드를 되찾았다. 연천 미라클은 타선의 막강한 화력을 앞세워 6회와 8회에 각각 6점과 1점을 추가해 16-11 대승을 거뒀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독립야구단 경기도리그 연천 미라클의 포수 배현호가 KBO리그에 진출했다. 연천 미라클은 “배현호가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와 육성선수 계약을 맺었다”고 22일 밝혔다. 배현호의 프로리그 진출은 독립야구단 경기도리그 참가 선수 중 7번째다. 배현호는 우투우타 포수로 경북고를 졸업하고 2018년도 KBO 신인드래프트에서 2차 4라운드 38순위로 넥센 히어로즈에 입단했다. 그는 안정된 수비력과 타격 능력을 인정받아 2019년 호주 야구리그 질롱 코리아에 파견되고 2022년 1군에 콜업 되는 등 포수 유망주로 좋은 평가를 받았으나 방출의 아픔을 겪었다. 2023년 연천 미라클에 입단하며 재기를 준비한 배현호는 ‘2023 독립야구단 경기도리그’에서 팀의 중심 타자로 활약하며 연천 미라클이 1위를 달리는데 앞장섰다. 배현호는 정확한 2루 송구 능력과 블로킹 등 수비력이 안정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덕현 연천군수는 “배현호 선수의 프로 진출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면서 “군민들과 함께 프로에서 활약하는 모습을 지켜보고 응원 하겠다. 이제는 KBO리그 1군 무대에서 보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이에 배현호는 “꼭 1군에 올라가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 기회의 장을 만들어
독립야구단 경기도리그 파주 챌린저스가 ‘2023 KBO DREAM 컵 독립야구대회’에서 초대 챔피언에 등극했다. 김경언 감독이 이끄는 파주 챌린저스는 12일 강원도 횡성군 횡성KBO야구센터(횡성베이스볼파크)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결승에서 연천 미라클에게 6-3 역전승을 거뒀다. 우승팀 파주 챌린저스에게는 우승 트로피와 상금 2000만 원이 주어졌고 준우승팀 연천 미라클은 준우승 트로피와 상금 1000만 원을 거머쥐었다. 또 파주 챌린저스 선발 진우영은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고 김경언 감독은 감독상을 받았으며 파주 챌린저스 투수 이도현과 타자 이혁준은 각각 우수투수상과 우수타자상을 수상했다. 감투상은 연천 미라클 투수 지윤에게 돌아갔다. 파주 챌린저스는 1회초 수비에서 연천 미라클 선두타자 박찬형에게 좌전안타, 김윤범에게 번트안타를 허용한뒤 상대 이승우의 희생번트로 1사 2, 3루 실점 위기를 맞았고 선발 투수 진우영의 폭투가 나오면서 선제점을 내줬다. 이후 파주 챌린저스는 2사 1, 3루에서 연천 미라클 전태준이 우중간을 가르는 1타점 적시타를 때리며 0-2로 끌려갔다. 추격에 나선 파주 챌린저스는 1회말 공격에서 선두타자 이혁준이 좌익수 뒤쪽에 떨